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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조지 오웰의 『1984』 독서감상문

by 에리즈 2025.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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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984》는 영국의 작가 조지 오웰(George Orwell) 이 1949년에 발표한 디스토피아 소설입니다. 조지 오웰은 본명 에릭 아서 블레어이며, 사회 부조리와 권력의 위험성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한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동물농장》과 《1984》가 있으며, 두 작품 모두 권력과 자유, 인간 본성에 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1984》는 전체주의의 무서움과 언론, 사상의 통제를 주제로 현대사회에도 강한 메시지를 주고 있는 고전입니다.

목차
《1984》는 세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제1부: 빅 브라더가 지배하는 사회의 소개, 주인공 윈스턴의 일상

제2부: 윈스턴과 줄리아의 사랑과 반란, 비밀조직과의 만남

제3부: 배신과 고문, 세뇌, 최종적 복종

이 목차는 윈스턴이 자유를 갈망하고 저항하지만 끝내 무너지는 과정을 순차적으로 보여줍니다.

줄거리
《1984》는 전체주의 국가 '오세아니아'를 배경으로 합니다. 이 사회는 '빅 브라더'라는 절대 권력을 가진 지도자가 모든 것을 감시하고, '사상경찰'이 시민의 생각까지 통제합니다. 역사는 왜곡되고 언어마저 통제되어,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지도 잊게 됩니다.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는 이런 체제에 반항심을 품고, 비밀리에 일기를 쓰고 사랑하는 여인 줄리아와 관계를 맺으며 자유를 꿈꿉니다. 그는 비밀조직 '형제단'에 가입해 체제 전복을 시도하지만, 결국 체제의 함정에 걸려 고문과 세뇌를 당합니다.

결국 윈스턴은 빅 브라더를 사랑하도록 강제로 변화되고, 자유로운 사상마저 완전히 억압당한 채, 진정한 인간성을 잃고 체제에 복종하는 존재로 변해버립니다.

느낀 점
《1984》를 읽고 난 후, 자유와 진실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소설은 허구이지만, 현실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깊은 충격을 주었습니다. 권력이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 심지어는 감정까지 조종할 수 있을 정도로 무서운 힘을 가진다면, 인간은 진정한 존재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윈스턴이 체제에 맞서 싸우는 장면은 인간 본연의 자유에 대한 갈망을 보여주지만, 그 끝이 너무나도 비극적이라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이 소설은 단순한 독재의 경고를 넘어, 우리가 일상에서 얼마나 쉽게 정보를 왜곡하고, 권위에 순응하며 살아가는지 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빅 브라더라는 존재는 현실에서도 기업, 정부, 미디어 같은 강력한 권력이 개인을 감시하고 통제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비판적 사고를 유지하는 것, 자신의 생각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하게 되었고, 그만큼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마음속에 새겼습니다.

《1984》는 현대사회에서도 여전히 읽혀야 할 책이며, 자유와 진실이 사라진 세상이 얼마나 비인간적인지를 강렬하게 보여주는 명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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